우리 아이 논술형 시험에 강해지는 방법

2015-06-06 00:30:44 게재

이제 초등학교 전반에도 논술형 시험이 아이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최근의 교육방향이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탐구하는 쪽으로 흘러가는 것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독서와 논술을 잘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엄마와 아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과연 서술형 논술형 시험에 강한 아이를 만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책과 교과서를 읽기 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준다.
책을 읽기 전 먼저 표지의 글이나 그림, 목차, 글쓴이의 말 등을 살펴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건지, 책에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예측해 보도록 한다. 학습 전 호기심과 탐구동기를 유발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평소에 자신의 말과 행동이 올바른지 점검하도록 도와준다.
아이들의 경우 생각에 앞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릇된 경우 행동의 동기를 묻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줌으로써 스스로가 비판적이고 분석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스로 선택하는 습관을 길러주자.
일어나는 시간, 밥 먹는 시간, 공부하는 시간, 게임하는 시간 등 사소한 것들부터 아이 스스로 시간을 정해 실천하도록 도와주자. 이때 반드시 해야할 일, 미루면 불편한 점, 일의 순서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며 자신이 결정한 일로 불편해진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올바른 판단과 분석을 할 수 있도록 돕자.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옮기는 습관을 길러주자.
아이들은 자신이 보고 경험한 일들을 이야기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즐겨한다. 무언가 생각을 표현하고자 한다면 글과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활동은 형식적인 독서록과 일기보다 더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도와주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쓰기실력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논리적인 글쓰기의 근간은 이해,사고,표현이다.
해당 학년에 맞는 이해,사고,표현을 할 수 있도록 시기에 맞는 다양한 독서와 체험을 통해 꾸준히 글쓰는 습관을 함께 들인다면 어떤 유형의 논술형 시험에서도 원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생각오름 장성재 원장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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