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홈 패브릭 전문 매장 ‘쉬즈가(家)’

여자의 마음을 빼앗는 공간, 유럽풍 패브릭에 반하다

2015-06-22 23:32:58 게재

분당구 정자동 주택가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쉬즈가(家)’는 여자들의 잇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유럽풍 디자인의 홈 패브릭 제품들이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이곳은 매장 안에 들어서면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파스텔 류의 색감에서부터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까지 다양한 패턴디자인을 넣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침구류. 퀼트 패브릭. 게다가 어여쁜 도자기 식기류를 비롯해 패션 가방과 다양한 주방 소품까지 한 곳에 모여 있어 여자들의 마음을 단박에 매혹시킨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곳 쉬즈가의 오프라인 회원은 3천여 명에 달할 만큼 핫 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백화점 입점의 우수한 퀼리티, 소비자에겐 거품 없는 직거래 가격으로
다양한 패브릭과 홈 데코 제품을 두루 갖춘 쉬즈가는 이곳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되어지는 과정이 고급스럽고 품격이 남다르다.
디자인과 국제유통을 전공하고 홈데코 사업에 뛰어든 딸이 대표로 일하고 있는 쉬즈가(소커)에 디자인과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이병로 고문의 이야기다. 이 때문에 쉬즈가의 많은 제품들은 백화점에 입점해서도 우수한 퀄리티와 품질을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무기로 가격에 거품이 많다면 소비자의 외면을 받기 십상인 요즘이다.
‘쉬즈가’의 모든 제품은 정가 대비 20~ 30%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특히 소커 멤버십 회원에게는 다양하고 파격적인 추가혜택까지 주는 등 착한 가격까지 더해져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이는 협력 공장과의 OEM제작 시스템으로 유통과정을 없애고 직거래 판매를 이뤄냈기에 가능했다. 유통과정에서 불붙게 되는 가격 상승요인을 제거하고 소비자에게 이익으로 돌려주겠다는 것 이 이 회사의 목표이다.
“백화점에 내야 하는 고 수수료 대신 소비자에게 이익을 돌려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유통 구조를 개선했고 온ㆍ오프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한 손님들이 주변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주어 손님이 늘어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주었죠.”



소비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직거래 판매 채널 마련해
이 고문의 설명처럼 이곳은 한번 찾아온 손님이 지인과 함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 쉬즈가 제품을 구입해 써본 고객이 상품을 대신 구입해 지방에 사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택배로 보내주는 경우도 많다는 후문이다. 전국 어디를 둘러봐도 품질대비 만족스런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온라인 쇼핑몰도 겸하고 있어 온ㆍ오프라인 구매가 편리하다는 점도 이곳의 특 장점.
“디자인부터 제조와 판매를 원스톱으로 하는 새로운 유통채널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소비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에 대한 의견도 받고,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온ㆍ오프라인 구별없이 활발한 소통 구조를 갖으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소커(소비자 커뮤니티)라는 이름의 전문 유통채널을 만들어 쉬즈가의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고 있는 이 회사. 더불어 내노라하는 세계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쉬즈가 제품들의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코노미 석으로 비즈니스 석 타고 가는 것과 같은 만족감 줄 것

세계에서 가장 싸게 파는 것을 목표로 7월에 오픈준비중인 ‘월드베스트마켓’, 온라인 회원인 소커 회원들을 위한 마켓 ‘즐거운 락(樂)장’ 등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에서의 소비자 직거래 판매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이곳.
“쉬즈가는 온ㆍ오프라인 공히 소비자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모토입니다. 그래서 이코노미 가격을 내고 비즈니스 좌석을 타고 가는 것처럼 제품의 퀄리티는 높고 가격은 저렴한 판매처로 만족을 드리는 매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위치 분당구 황새울로 116번길 25 (정자동 70-9) 1층 전시장
문의 031-717-4891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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