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영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통증 없이 여름 나기’

여름을 건강하게, 통증 없이 보내세요!

2015-07-17 21:56:53 게재

무리한 활동 피하고 빠른 치료로 통증 없애야

 7월 중순 이후,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친구들과 보내는 즐거운 휴가. 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몸에 손상이 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하는 때이기도 하다.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강동구 천호동 소재) 최도영 원장은 “여름휴가 후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어난다”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다친 경우, 혹은 골프여행에서의 무리한 라운딩으로 허리나 어깨 등에 무리가 간 경우 등 휴가철 활동으로 인한 부상인 경우가 많다”며 “운동이 부족한 무더운 여름 갑작스런 신체 활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등으로 몸을 풀어주고, 무리한 신체활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스케줄과 긴장으로 인한 통증 유발

남들보다 빠른 휴가를 다녀온 김정태(49·강동구 천호동)씨. 입시생과 고등학생 아이들이 있어 이번 휴가는 특별히 고등학교 동창모임에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평소 운동량이 거의 없던 김씨는 회비로 진행되는 라운딩을 연속 3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프에만 집중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은 결국 허리와 팔 통증으로 이어졌고 집으로 돌아온 뒤 바로 통증의학과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했다.
 최도영 원장은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다가 갑작스럽게 며칠 간 골프를 즐기는 골프여행일 경우 특히 허리나 팔·어깨 통증유발에 유의해야 한다”며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프로골프 선수들도 허리 통증으로 대회를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의 물놀이나 야외활동에서도 마찬가지.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거나 활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신경치료와 재생치료로 통증 완화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잘못된 자세와 나쁜 생활습관에서부터 퇴행성변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골프여행처럼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허리 손상은 인대 손상이나 근육 파열 등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 ‘운동을 안 하면 괜찮겠지’ 혹은 ‘며칠 지나면 낫겠지’라고 생각해 쉽게 지나쳤다간 만성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통증을 느끼는 즉시 통증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통증을 느끼면서 계속 운동을 반복하면 손상된 부위의 치료가 힘들어질 수도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허리통증의 통증의학적 치료로는 선택적 경막외조영술과 후관절 내측지 차단술 등이 있다. 경막외조영술은 경막외강에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법이며, 내측지차단술은 척추 후관절 주변의 신경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해 주게 된다.  통증 완화는 물론 척추 후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DNA재생치료와 증식치료도 효과가 커 많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DNA 재생치료는 손상된 인대를 빠르게 재생시켜 원래의 기능을 빠른 시간 내에 회복시켜준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시간도 10분 이내로 짧은 것이 장점. 증식치료 역시 인대나 힘줄 조직이 빠르게 재생되도록 도와주는 치료로 퇴행성 변화에 효과가 크다.
골프엘보로 불리는 팔꿈치 손상이나 어깨에도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손상이 경미할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손상된 힘줄의 회복을 위해 근육 사용을 줄이는 것이 우선적인 방법. 그래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허리 통증과 마찬가지로 증식치료와 DNA 재생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삶의 질 개선 위한 통증치료는 필수

한편, 평소 다양한 통증을 갖고 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치료를 미루고 있는 사람이라면 휴가를 즐기기 전 치료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은 통증(목·허리·어깨 등)에 시달리고 있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치료는 육체적인 고통에서의 해방은 물론 삶의 질까지 개선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말했다. 또 “신체의 통증은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초기에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움통증의학과에서는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문진과 더불어 영상 검사, 초음파검사, 체열촬영 등 다양한 방법이 진행되며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진행, 많은 환자들의 만족을 얻고 있다.

 

도움말 채움통증의학과 강동점(강동구 천호동) 최도영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