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 더 판타지

전_아름답고 몽환적인 수중 사진의 세계

2015-07-29 21:14:18 게재

세계 최초 여성 수중작가인 제나 할러웨이의 아시아 최초 전시회 <제나 할러웨이 사진전 - 더 판타지>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오는 9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더 판타지'로, 상상을 뛰어넘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사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제나 할러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엔젤스(Angles)’는 춤추듯 서서히 회전하는 한 여성의 이미지가 구름, 하얀 꽃잎, 그리고 결국 깊은 바다에 떨어져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는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준 사진으로, 이미 영국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개된 바 있다.
또 다른 대표작 ‘더 워터 베이비(The Water Babies)-부제: 육지 어린이를 위한 옛날이야기’는 환상적인 사진과 일러스트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으로, 작가가 촬영한 물 속 아이들의 모습은 상상을 초월하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이다. 이번 전시는 물속이라는 물리적, 기법적 난관에도 불구하고 여성, 어린이, 개, 말, 수달, 오리 등 다양한 생명체의 촬영을 시도한 제나 할러웨이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작품 정보>


01 Elle, Elle Magazine for Style awards, 2011


02 Dolpin, The Water Babies, 2005-2007


03 Meeting, The Water Babies, 2005-2007


04 (상) Otter, The Water Babies, 2005-2007
   (하) Sleeping Beauty, How to Spend it Magazine, 2014



자료제공: 프레인
문의: 02-580-13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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