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플래그샵 '대구경북권' 첫발

2015-08-06 10:20:53 게재

대구범어점 6일 개점

한국인 주거환경 구현

(주)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을 6일 문을 열고 대구경북권 시장 선점에 나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첫 선을 보이는 대구범어점은 연면적 9200여m²(2800평)으로, 한샘이 운영하는 7개의 (대구범어점 포함) 플래그샵 중 최대 규모다.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은 주상복합건물 한 층을 사용해 쇼핑의 편리성을 높였다. 대구범어점 내부 전경. 사진 한샘 제공

매장 내에는 가구와 생활용품 등 인테리어 관련용품은 물론, 260여m²(80여평)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와 키즈룸, 수유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토탈 홈 인테리어 전시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합친 형태다.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홈 인테리어 매장이다.

한샘은 "단순히 가구와 생활용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다양한 형태의 견본주택을 보며 자기 생활 방식과 가족에게 적합한 인테리어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선진국형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대구범어점은 한샘이 지난 40여년간 연구한 한국인의 주거환경과 주거생활 유형을 분석해 73개의 콘셉트룸을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생활유형에 맞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시장에는 가구 코디네이터들이 상주하고 고객들과 상담을 하며 가장 알맞은 인테리어를 추천한다.

특히 집 전체를 통째로 꾸며놓은 '모델하우스'는 신혼부부가 가장 많이 사는 79m²(24평) 신혼 모델하우스와, 108m²(33평) 4인 가정 모델하우스 총 2세트다. 또한 자녀의 연령에 따라 미취학, 초등, 중고등 자녀 가정이나 여가를 중시하는 부부를 위한 패키지 등도 구성했다.

공간을 단위로 꾸민 세트 외에도 같은 제품군끼리 모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전문존'도 마련했다. 소재와 경도가 다른 매트리스 20여가지를 한 곳에 모아놓고 직접 체험하고 선택할 수 있는 '수면존', 다양한 붙박이장 내부 구성 중 본인의 수납물에 맞게 장 내부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침실수납존', 거실 활용도와 수납물에 따라 거실장을 설계할 수 있는 '거실수납존'이 있다. 또한 다양한 소재와 스타일의 테이블과 의자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다이닝존'과 다양한 크기, 색상, 형태의 책상 모듈을 비교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책상존'도 운영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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