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원포인트 레슨 ‘요실금치료, 질성형, 피부 주름 관리법’

검증받은 레이저 시술로 수술 없이 젊어지기

2015-08-26 22:54:30 게재

 50대 여성 중 약 50%, 60대 여성의 60%가 고통 받을 만큼 여성들 사이에 흔한 질환이 바로 요실금이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찔끔찔끔 새는 현상으로 요즘에는 자녀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들에게도 자주 나타난다.
 “근육과 인대가 골반 안의 방광, 요도, 질을 촘촘히 둘러싸고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골반근육이 약해지기 때문에 요실금 증세가 나타납니다”라고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이 설명한다.

 마치, 통증 없는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요실금 치료
 요실금 증세가 있는 여성들 가운데 수술의 두려움 때문에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았는데 몇 년 전부터 수술 없이 레이저를 이용한 간편한 요실금 치료법이 선보여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취, 통증의 두려움과 수술 후 회복 시간이 걸린다는 불편함 때문에 요실금 수술을 꺼리는 여성들이 많았습니다. 반면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요실금 치료는 마취, 통증, 출혈, 부작용이 없는데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
 인티마레이저는 방열 레이저를 이용해 요도 주변의 조직을 타이트하게 만들어 요실금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절개, 봉합, 마취가 필요 없으며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장년층과 시니어들이 요실금 치료 목적으로 인티마레이저 시술을 받는다면 40~50대 여성들은 요실금 뿐 아니라 질축소 성형에도 관심이 많다.
 여성들은 자연 분만과 유산, 잦은 성관계로 나이가 들수록 질벽의 주름이 평평해지고 질강이 헐거워져 점점 부부간의 성관계가 소원해지기도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축소 성형에 적극적인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인티마레이저가 360도 회전하며 질벽을 자극해 질의 점막,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준다. 이처럼 질벽이 두터워지고 질 내강이 좁혀져 성관계시 성감이 좋아진다.
 또한 까맣게 변색된 소음순, 대음순 등 여성 생식기 미백효과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소음순이 커져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은데다 청바지처럼 꽉 끼는 옷을 입지 못하는 소음순 비대증 환자도 인티마레이저로 간단하고 안전하게 소음순 축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여성들이 얼굴, 몸매 뿐만 아니라 성적인 매력까지 적극적으로 가꾸는 게 요즘 트렌드입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질성형은 여러 번 시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여성들도 선호합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

외국 의사들이 배우러 오는 풍부한 인티마레이저 시술 경험
 산부인과 전문의로 요실금 TOT 수술 등 다양한 수술, 시술 경험이 많은 김 원장은 서울, 강남 지역에 인티마레이저 시술을 처음 도입한 주인공. 지금까지 2000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의사를 대상으로 한 학회 발표할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계 의사들에게 인티마레이저 시술법도 강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앞선 인티마레이저 시술법에 관심이 높은 아시아권 국가 의사들이 꾸준히 병원으로 찾아와 임상 사례, 시술 노하우를 배워갑니다”라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

맞춤형 여성 토털 케어 위해 최신 의료기기 다양하게 갖춰
 신천역 리센츠상가 4층에 자리 잡은 앙상블여성의원은 요실금, 질성형, 피부 주름, 비만 관리까지 여성의 외적,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토털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인티마레이저, 프락셀제나, 젠털맥스 프로, 울쎄라, I2PL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골고루 갖춰 맞춤형 시술을 선보인다.
 “피부 단면은 표피, 진피, 피하조직, 근육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주근깨는 표피, 기미는 진피 등 각각의 증상별로 처지법이 다르고 여기에 맞는 레이저 기기를 사용해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가령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프락셀제나는 피부 속 진피층까지 자극을 줘 콜라겐 형성을 촉진해 피부를 재생시키고 얼굴 윤곽을 탄력 있고 또렷하게 잡아줍니다. 팔자주름, 입가의 놀부주름, 볼의 인디언주름 등 얼굴 부위별 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라고 김 원장이 설명한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최신 레이저 기기들은 피부 조직이 약한 눈 주변의 주름들과 목, 손 등 까다로운 주름까지 개선시킬 수 있다.
 피부 관리를 받는 연령층도 장년층, 60~70대 시니어들까지 폭넓어지고 있으며 남성들도 적극적이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나이보다 젊게 보이며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살려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병원을 찾는 등 갈수록 남성분들도 외모 가꾸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라고 김 원장이 최근 트렌드를 들려준다.


·도움말 :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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