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보험설계사들, 저개발국 어린이 돕기 나서

2016-03-18 11:13:27 게재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자사 설계사(FC)들이 직접 만든 필통과 학용품 세트를 재단법인 한코리아(이사장 감경철)의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해외 저개발국 아이들에게 후원자가 직접 장난감을 만들어 선물하는 기부활동이다.

지난 한 달간 미래에셋생명 FC 300여명은 펭귄 모양의 필통을 정성껏 만들고 연필과 지우개 등 각종 학용품을 챙겨 넣었다. 이 세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 빈민촌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바쁜 업무로 정기적 봉사활동이 어려운 FC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기부형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한 신생아 모자 뜨기, 손수건 만들기 캠페인에는 지난해 총 770여명의 FC가 참여했다.

김상녕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은 "FC와 임직원 모두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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