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발대식

2017-04-10 10:17:30 게재

행복한 가정·학교·지역사회 만들기 참여

벚꽃이 흩날리는 4월 여의도,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원들이 주황색 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2017년 활동 시작 신호탄을 쏘았다.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월드비전 어호선 부문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봉사단원들과 함께 풍선을 날리고 있다. 사진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이 8일 63빌딩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2기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 월드비전 어호선 부문장 및 청소년 봉사단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가 나누는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단원들은 꿈과 행복을 나누겠다는 의지를 담아 풍선을 하늘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에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도적인 행복 나눔을 실천한다. 지역 정원 가꾸기와 같은 장기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방학을 이용한 농촌마을 가꾸기, 연탄 나눔 활동 등을 통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화생명 홍보실 서지훈 상무는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미래 주역으로 성장한다"며 "한화생명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넘어 전 세계로 나눔을 전파하는 행복 메신저로 거듭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한화생명이 2006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해온 봉사단으로 지난 11년간 40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을 배출했다. 전국 각 지역 고등학교에서 선후배간 면접을 통해 봉사단원들을 선출한다.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인 팀장과 함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행복을 위해 힘써왔다. 겨울에는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 분들께 연탄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이 100만장에 달한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한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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