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신입사원 채용

2017-05-12 10:21:53 게재
쌍용건설이 15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3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쌍용건설이 정상화된 2015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이뤄진 것이다. 올해 경력공채와 상시채용을 포함하면 총 100여명을 채용한다.

채용부문은 토목 건축 국내영업 분야와 경영지원 분야로 홈페이지 온라인 입사지원 시스템을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후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지사 및 현장과 국내 현장 등에서 직종별로 약 6개월~1년간 실무연수를 진행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2년간 약 1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해 해외에서 실무연수를 실시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쌍용건설은 2015년 자산규모 230조원대의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후 두바이 싱가포, 적도기니 등 해외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첨단 병원 등 약 1조원 규모의 민간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도시정비 분야에서는 8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확보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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