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완벽대비를 위한 주차별 계획 세우기

2017-06-15 09:18:19 게재

1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난지 이제 한달, 벌써 기말고사 준비기간이 다가 왔다. 중간고사보다 깊이나 난이도 면에서 어려워지는 기말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체감적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공부하려는 자세도 잡혀있지 않고, 시험 전 평소 학습도 잘 되어 있지 않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1학기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까?
내신기간은 ‘터닝 포인트, 기회’의 시간이다. 기말고사의 목표는 점수도 올리지만, 기본내공, 기본 영어 실력을 올리고, 단기 목표를 이용하여, 학습태도를 바꾸는 기간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영어과목의 점수 향상, 기본영어내공 강화, 학습태도 변화’라는 세 마리의 토끼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바로 눈앞의, 목표를 세우자
내신 기간이 좋은 터닝포인트가 되는 이유는 시험이라는 한정된 기간에 있다. 짧은 시간에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목표는 학생들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기본적으로 지난 시험 목표 점수보다 5~10점 정도의 향상 목표를 (지난 시험에서 성적이 너무 내려갔다면, 15점까지도 좋다) 스스로 세우게 한다. 목표를 세우게 해보면 터무니 없이 높게 잡는 학생, 소심하게 2,3점을 올리겠다는 학생 다양하지만, 본인이 할 수 있을 것 같은 목표를 수치적으로 ‘스스로’를 다잡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이 점수를 책상 앞, 책 앞에도 계속 붙여두고, 매일 보게 하자.

목표에 구체적 액션을 달아라
기본적으로 세운 수치적인 목표에 좀더 구체적인 행동적인 목표를 세운다. 이러한 점수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액션플랜을 세우는 것이다. 상위권 친구들은 ‘기존에 알고 있던 영어지식을 더욱 정확하고 탄탄하게 하고, 빠진 부분이 없이 채우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중하위권친구들은 ‘평소 부족한 기본 내공을 확실히 다지겠다’라는 기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이런 목표는 기본적인 내신 학습을 하는 밑바탕이 되어서, 상위권 친구들은 다 안다고 생각하고 대충하는 공부를 더 깊이 있게 해서, 실수를 없애주어 만점에 대한 가능성을 높인다. 하위권 친구들은 겉핥기식의 단순 학습을 하지 않고, 정확하게 알고 가려는 의지를 생기게 하여, 응용까지도 이어지는 공부습관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다, 지난 시험에서 부족했던 학습태도(예를 들어,‘지난 시험에서는 문법 개념을 제대로 암기하지 않고, 문제를 풀었다’, ‘복습을 하지 않고 수업만 많이 들었다’, ‘문법 개념을 암기했으나, 이해하지 암기하여, 응용하지 못했다’ 등)에 대한 수정에 대한 목표를 덧붙인다면 학생 스스로도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액션 플랜도 점수목표 아래에 간단하게 적어서 계속 눈에 보이게 하자.

멀리서부터 점점 가까워지기
이제 목표점수, 액션플랜, 마음의 준비까지 마쳤다면 본격 학습에 들어간다. 전반적인 학습의 포인트는 처음부터 강도 있고 깊이 있게 가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것, 즉 전체 틀을 먼저 학습하고 살을 붙이고,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1주차: 친해지기, 익숙해지기>
내신대비 첫 주에는 전체 본문과 주요문법, 주요 회화 표현을 정확하게 이해한다. 전반적인 본문 내용을 반복적으로 익히고, 문법도 여러 번 학습하고 관련된 예문들을 공부한다. 회화표현도 주요표현이 있다는 것을 여러 번 읽어 보면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한다.  문법의 경우 특히, 작은 것 하나도 정확하게 이해하겠다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한다. 첫 주차에는 본인이 모르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질문해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문을 암기 할 때도 기본적인 문법사항을 지켜가면서, 전체 내용을 이해하되, 세세한 문법사항 (관사나 명사에 s, 간단한 접속사 등)은 넘어가도록 한다. 누가 영어를 암기과목이라고 했는가, 무조건 선 이해, 후 암기다!

<2주차: 정확하게, 확실히 알기>
이제는 ‘이해한’ 문법사항과 전체적 본문 내용을 정확하게‘암기해야 한다. 암기는 응용으로 가는 첫 단계이다. 지금부터는 문법적인 개념을 제대로‘정리’해서 교과서에 나오는 예문과 함께 정확하게 암기한다. 텍스트를 통해 확인하면 더 좋다. 개념은 본인이 설명한다고 생각하면서 백지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교에서 나누어 주는 프린트 물을 꼼꼼히 훑어보면서 세세하게 암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대부분 교과서 문법 내용심화와 회화 심화, 그리고 외부 독해 지문이 차지 할 텐데, 1주차 공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하여 다시 한 번 반복해준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기본적인 수준의 문제를 풀고, 풀이하는 것과 병행한다. 또한 지난해의 기출문제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고 경각심을 갖는 것도 좋다.

<3주차: 실전력 up, up>
마지막 주에는 같은 교과서의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 등 다양하고, 고난도 문제들을 풀어서 실제 시험 보는 연습을 한다. 오답의 경우에는 왜 틀렸는지 이유보다는 이 문제 전체에 대한 풀이를 적어보면 2배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때 회화표현, 학교프린트, 전반적 문법 사항, 본문암기를 함께 병행하면서 1,2주차에 한 것을 잊지 않도록 반복해주어야 한다. 분량이 많아 보이지만, 이미 한 내용이라서 빠른 속도로 틈틈이 한다면 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4주차 : 드디어, D-DAY!>
 영어 시험 직전 날에는 지금까지 했던 본문, 문법정리내용, 학교프린트를 전체를 복습하고, 오답 문제 풀이를 다시 한 번 점검한다. 모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모르는 있다면 제대로 해소 하고 이해하여 마무리 한다. 그리고 시험 당일에는 어려운 문법 포인트를 시험 보기 직전까지 한번 더 보고, 차분하게 마무리 한다.


목동 영어학원의 자존심
YNS열정과신념 본관 원장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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