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이 성적 올리기 대작전! - 무료시범강의 제공”

2017-07-17 15:26:40 게재

4500여명 강사풀 - ‘꼴찌들아 공부하자’

프랜차이즈 맞춤식 개인과외 상담신청에서 결정까지 1~2일 소요 …선생님 프로필, 학력보증, 과외비보증!

중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학생들은 ‘끝남’에 의미를 두고 좋아하고 뒤풀이까지 하는 즐거운 주말을 보냈을지 모르나 경우에 따라선 시험 후 부모님들은 고민일 것이다.  내 아이의 부족한 과목이 분명히 드러난 시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놀기만 한 건 아닌데, 학원도 다니고 책상에도 제법 앉아 있었던 것 같고, 한다고 한 것 같은 아이의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 않아 고민이다.
대전에 자리 잡은 지 8년, 4500여명의 누적강사풀을 갖고 이제는 대전·세종·계룡을 대상으로 뛰고 있는 과외연결업체 ‘꼴찌들아 공부하자’를 찾아봤다.



서울권 대학, 카이스트, 충남대 졸업생 등이 과외강사로 등록
‘꼴찌들아 공부하자’에는 대전, 세종이 연고지이면서 서울권대학을 졸업한 강사, 카이스트 졸업생, 충남대 졸업생 등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력과 학력 등은 ‘꼴찌들아 공부하자’에서 이력서를 통해 확인하고 보증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직접 묻고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강사학력필터링이 업체를 통해 확인되고 과외진행시 4주차에 해피콜을 통해 만족도를 점검한다. 수업에 이상이 있거나 학생과 맞지 않는 경우 과외비를 환불받을 수 있고 혹은 다른 강사로 바로 연결 가능한 것이 이 업체의 강점이다.
서웅석 매니저는 “보통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학원에 가 있거나 혹은 눈에 안 보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게 공부한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대부분 학원 시간표에 내 아이를 맞춘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경제적이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조언했다. 부모가 집에 없는 시간동안 아이를 오래 묶어둘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효율적인 공부에서는 멀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상담 신청에서 결정까지 1~2일 소요, 무료시범강의 가능
그러나 개인과외는 다르다. 맞춤식으로 개인의 필요치를 정확하게 채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크게 오른 학원비에 비해 요즘의 과외비는 거의 동결수준이라는 것이 서 지점장의 말이다. 과외비는 대학생과외와 전업과외로 나눠 산정되는데 전업과외의 경우 일주일 2회 수업의 경우 중등 30만원, 고등 35~45만원 선이다.
과외를 원할 경우 상담을 신청해서 결정되는데 약 1~2일의 시간이 걸린다. 홈페이지를 통해 강사의 프로필이 일부 공개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고 연결해 학생이나 학부모가 원하는 조건의 강사를 선정, 미팅 겸 무료시범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 시범강의를 통해 학생과의 케미가 확인되면 앞으로 진행여부가 결정되는데 혹시 강사와 학생이 잘 맞지 않는다면 다른 조건의 강사를 찾아 다시 시범강의를 신청할 수도 있다. 서로 불편할 수 있는 이런 결정들이 업체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한결 자연스럽고 또한 최상의 결과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과외업체를 찾는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연결 4주차쯤 되면 해피콜을 통해 수업 만족도를 체크해 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업하는 동안 과외일정표를 제공해 직장생활로 선생님과 만날 시간조차 없는 부모님들의 궁금증도 해결하고 있다.



‘꼴찌’, 선생님에 의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보편적 모든 학생 지칭
‘꼴찌들아 공부하자’라는 이름은 액면 그대로의 ‘꼴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소위 상위권학생들은 누가 가르쳐도 성과를 낼 수 있는 학생들이다. ‘꼴찌’는 그렇지 못한 보편적인 학생들을 의미한다. 학생들 후광을 힘입는 선생님들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실력에 힘입어 성과가 나타날 수 있는 학생들 대부분을 가리키는 말인 것이다. 

잘 만난 과외 선생님, 멘토이자 인생의 터닝포인트
서웅석 지점장은 8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시작한지 1년쯤 됐을 때 연결해줬던 중2 학생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단다. 편모슬하에서 게임에 빠져 생활이 엉망이었던 학생은 카이스트 대학생 과외선생님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터닝포인트가 됐던 친구는 중3때부터는 혼자서도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급기야 서울대에 입학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이기까지 했다는 것. 또 다른 학생도 충남대 수의대생 과외선생님을 만나 자신의 진로를 수의학과로 바꾸는 전환점을 갖기도 했다.
잘 만난 과외선생님은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여름방학,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 우리아이의 터닝포인트가 될 기회일 수 있다.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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