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치매극복 동참

2017-08-04 10:51:48 게재

강서구 선도도서관 운영

서울 강서지역 도서관 두곳이 치매예방과 치료에 동참, 눈길을 끈다. 강서구는 등촌3동 등빛도서관과 화곡4동 곰달래도서관을 6월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독립된 공간에 치매극복 서가를 마련하고 전문가 추천도서와 간행물 홍보물 등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두곳 도서관에는 치매예방 운동법이나 두근두근 뇌운동, 힘이 되는 치매 지침서 등 70여권이 비치돼있다. 60·70대 주민들이 많게는 하루 100명 이상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고 치매 치료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강서구는 선도도서관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치매 치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정기적인 예방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문의 02-2600-5877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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