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이병목 참사서상'에 정진한 사서

2017-09-25 12:10:47 게재

대구 영진전문대학도서관

2017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대구 영진전문대학도서관에 재직 중인 정진한 사서(44)가 선정됐다.

정진한 사서

한국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는 25일 "정 사서는 영진전문대학도서관뿐 아니라 전국의 전문대학도서관과 전체 대학도서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면서 "대학도서관진흥법 TF 활동 등 도서관 법규 제정을 비롯해 대학도서관 간의 상호협력과 공동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음을 높게 평가해 2017년 이병목 참사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 정 사서는 대학도서관 현장에 근무하며 관내 도서관 조직을 2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학 내 도서관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동안 회원교 60여개를 100여개로 성장시키는 등 대학도서관의 화합 및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한 점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도서관협회 이병목 참사서상 운영위원회는 "40대 젊은 사서로 도서관에 기여할 기간이 많이 있으므로 앞으로의 활동에 보다 주목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한편 2017년 이병목 참사서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개최된다. 정 사서에게는 상패 및 500만원(제세공과금 본인부담)의 상금이 수여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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