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질경이, 중국시장 본격 공략

2017-10-19 10:42:15 게재

팜퍼스트래이딩이 유통

화장품 수출전문기업 팜퍼스트래이딩이 여성청결제 질경이로 유명한 하우동천과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팜퍼스트래이딩과 하우동천은 1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하우동천 본사에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팜퍼스트래이딩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우동천의 대표 브랜드인 여성청결제 '질경이'와 '질경이 미라클 진', '질경이 썬샤인 톤업크림', '질경이 데일리 에코아 워시', '질경이 페미닌 티슈' 등 다양한 제품을 중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유통을 담당하는 팜퍼스트래이딩은 중국 내 500개 이상의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팜퍼스트래이딩은 질경이를 중국 내 약국 산후관리센터 미용원(에스테틱) 스파숍 등에 유통할 예정이다.

팜퍼스트래이딩은 젊은 여성층 공략을 위해 쥐메이, 쇼우훙수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웨이상(중국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파는 방식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우동천은 현재 북경 현지법인 '하우동천 생물과학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2015년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 허가 인증을 획득해 올해 초부터 판매를 진행중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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