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도 아픈 건 똑같아요

2017-11-06 10:09:37 게재

강동구, 청소년속풀이콘서트

청소년들이 말 못했던 속내를 털어놓고 고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강동구는 청소년들이 숨겨놓은 고민을 꺼내놓고 타인의 공감과 응원 속에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속풀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속풀이 콘서트는 7일 오후 7시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열린다. 1인 창작자로 활약중인 국범근 '쥐픽처스' 대표, 이연아 아나운서 등이 10대들의 고민을 풀어줄 고민해결단으로 나선다. 전경은 청소년 진로·비전 강사, 정태형 청소년 진로교육 전문가도 해결단으로 참여한다. 현장에 참여한 청중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도 개설된다.

강동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강동구와 학생자치활동 네크워크 '아름드리'가 함께 기획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10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또래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 등 여러 교육주체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3425-5216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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