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R&BD 연구회 창립 세미나

2017-11-21 10:24:02 게재
미래성장산업인 바이오 분야 발전을 선도할 연구조직이 설립된다.

인하대(총장 최순자)는 인하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 R&BD 연구회' 창립 세미나가 21일 인천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와 인하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한림대 등 4개 대학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 SCM생명과학, 그랜메드 바이넥스 이원생명과학연구원, 바이오에프디엔씨, 바이오액츠, 이노큐어제약, 에이티아이, 바이넥스, 바이오렉스, 도원바이오테크 등 관련 분야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연구회 창립은 인천·강원지역 거점대학 4곳이 참여한 교육부 주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 사업인 BRIDGE의 사업의 일환이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바이오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을 사업화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바이오산업 R&BD연구회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연구회 창립을 시작으로 각 대학, 기업 간 MOU를 체결하고 연간 4차례에 걸친 기술세미나 등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04년부터 송도에 30만평 규모의 바이오프런트를 조성해왔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업체 독일 베터사가 입주하는 등 내년에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1위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