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동반발전에 힘 모은다

2017-11-22 10:34:13 게재

선주협회, 업무협약

한국선주협회와 한국선급,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이 해운 연관산업 동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한다.

선주협회는 이날 "2016년 한진해운 파산으로 인한 신용도 하락과 2020년 황산화물 배출규제 등 친환경 선박 도입 문제에 직면했지만, 금융권의 지원 기피 등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해운업계가 힘을 모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적선박의 한국선급 입급과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가입을 유도키로 했다. 한국선급은 국적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박검사 기술력을 키우고, 보험조합은 서비스를 높여 한국 선주들이 안심하고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선주협회 관계자는 "해운 연관산업의 업무협약 체결은 해운산업 국제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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