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기술로 장애인 생활편의 높인다

2018-01-04 10:41:40 게재

SKT 드림하우스 사업

SK텔레콤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거주 편의를 대폭 개선한 '스마트홈 드림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이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을 이용해 가전기기를 조작하는 모습. 사진 SK텔레콤 제공

스마트홈 드림하우스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홈 기기가 장착된 것을 말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한 스위치 가스차단기 인공지능스피커 등 다양한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취지에 동감한 린나이(보일러), 하츠(레인지 후드)도 가전기기를 함께 제공한다.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보일러를 조작하거나, 가스차단기를 열고 잠그는 단순한 일상생활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을 터치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가전기기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장애인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홈 드림하우스는 따뜻한동행이 선정한 10곳에 연내 구축된다.

조영훈 SK텔레콤 상무는"장애인들이 IoT 기술로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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