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민관학 합동토론의 장 연다

2018-02-23 11:01:46 게재

제38회 개발협력포럼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3월 2일 본부 대강당에서 '제2차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동료검토 주요 내용 및 향후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38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OECD DAC은 회원국의 개발협력 정책과 집행 현황을 평가하고, 상호검토를 통해 서로의 정책과 제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국별 약 5년 주기로 동료검토(peer review)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2012년을 시작으로 2017년에 두 번째 동료검토를 받았고, 지난 2월 7일 동료검토 보고서 발간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개발협력 집행기관(KOICA, 한국수출입은행), 학계, 시민사회 소속 연사가 참석해 각 분야에서 바라보는 2차 동료검토 결과의 주요 내용과 향후 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연사로는 손혁상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 정회진 KOICA 기획조정실장, 조정화 한국수출입은행 경협총괄부 정책연구팀장, 김민영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정책센터 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포럼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참가 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월 28일 17시까지 www.koicadcf.or.kr에서 이뤄지며, 행사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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