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고용노동부 패션일자리창출사업' 선정

2018-03-06 10:25:36 게재

의상디자인학과, 패션판매·패션점포 경영컨설팅 등 진행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가 2018년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광주 서구청(구청장 임우진)과 호남대 산학협력단(단장 윤인모)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하철 따라 쇼핑·문화·관광 1번지 가온길 창조 프로젝트'라는 사업명을 가지고 패션유통산업 관련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일자리 프로젝트다. 사업단은 미취업자, 경력단절자등에게 패션유통서비스 관련 취업교육훈련, 재직자 재교육,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는 이번 사업에서 지하철 노선을 활용한 권역별 쇼핑,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약 1억 5000만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패션산업 관련 도소매,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광주 서구를 패션판매전문인력양성 및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쇼핑·문화·관광 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김지연 교수(의상디자인학과)는 "A등급으로 평가받은 작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도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창출은 물론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의 패션 전문인력육성 노하우를 적용하여 패션유통서비스산업 비중이 높은 서구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8년 역사를 지닌 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는 그동안 지방대학역량강화사업(NURI),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또 훈련교육과 산학협동활동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및 패션 취·창업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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