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최경민·박민우 교수팀, 차세대 고효율 플렉시블 태양전지 개발

2018-05-11 11:50:40 게재

저온 공정으로 생산 단가도 낮춰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최경민·박민우 교수 공동 연구팀이 저온 공정으로 고효율의 플렉시블 태양전지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11일 “티타늄 기반의 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한 새로운 금속산화물 전자 수송층 기반의 페로브스카이트 플렉시블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사업과 글로벌박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았고, 관련내용은 미국화학회가 발간하는 ACS Nano(IF:13.942)에 5월 10일 온라인 게재됐다.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빛에너지 전환 효율이 높고 생산 단가가 낮아 차세대 에너지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기술이다.

최경민 교수는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티타늄 기반의 나노-금속유기구조체를 이용한 대면적 태양전지 생산에 적용해 저비용 고효율의 플렉시블 태양전지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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