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서 5곳 선발

2018-05-25 16:54:49 게재

‘공유인프라’ 본격화

SKC(대표 이완재)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소재기업 5곳을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SKC가 가진 유무형 자원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SK그룹이 추구하는 공유인프라 확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는 셈이다. 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85개 기업이 응모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SKC는 24일 오후 수원에서 선발기업 5곳에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 총 1억원을 전달하고 이후 지원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워크숍’ 행사를 개최했다. 선발기업 5곳의 대표와 이완재 SKC 사장, 권영해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 최영찬 선보엔젤파트너스 공동대표가 참석해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선발기업은 노피온(대표 이경섭), 도프(대표 신용우), 립하이(대표 김병동), 마린필터(대표 차완영), 씨앤씨머티리얼즈(대표 최성웅, 최재영) 5곳이다. 성장 가능성, 아이템의 기술성, 차별성, 사업화 계획 등이 주된 선발 기준이었다. SKC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서류평가에서 13개 후보기업을 선정한 뒤, 14일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이들 5곳을 선발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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