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주민이 수립

2018-07-16 11:21:50 게재

영등포구 주민참여단

서울 영등포구는 도시계획 수립에 참여할 주민참여단을 이번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등포구 주민참여단은 도시계획 수립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도시계획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의 미래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주민참여단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지역특성에 맞는 개선 과제를 찾아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시아카데미와 지역발전 컨퍼런스도 열린다.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립과정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관 주도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주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도시계획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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