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1위 향한 롯데, 400명 신규채용

2018-07-17 11:16:51 게재

인공지능 정보통신 등

롯데쇼핑이 8월 1일 e커머스사업본부 출범에 맞춰 IT관련 전문 일자리 400개를 신규 창출한다.

롯데쇼핑은 18일부터 2018년도 하반기 신규인력 채용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400명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IT) 사용자경험(UX) 디자인 총 4개 부문에 걸쳐 이루어진다. 세부적으로는 개발 검색엔진 인프라운영 개발공통모듈관리(AA) 데이터베이스관리(DBA) 품질관리(QA) 사용자환경(UI)가이드 등 29개 직무에서 인재를 찾는다.

롯데쇼핑은 8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e커머스사업본부에 그룹 내 관련 인력을 우선 통합한 뒤, 2019년까지 IT 및 UX 관련 신입 및 경력사원을 지속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전형은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경력사원을 모집하며 지원접수는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가능하다. 각 전형별 결과는 이메일 및 SMS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이후 단계별로 모집공고와 추가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2020년까지 하나의 쇼핑 앱으로 롯데 유통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 모든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김경호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본부 대표는 "미래의 새로운 쇼핑경험을 내 손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있는 분들의 열정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1월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올해 첫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기술이 롯데 전 비즈니스에 적용돼 생산성 향상은 물론 물류와 배송시스템 개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
이선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