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 '연 4회'로 확대

2018-08-28 10:57:45 게재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을 맡고 있는 코스콤은 8개월에 한 번씩 하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사를 다음 달부터는 3개월에 한번씩 연 4회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 금융투자업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1.5년의 공시요건을 충족한 로보어드바이저의 비대면 투자일임계약이 허용돼, 서비스를 신속히 출시하려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코스콤은 오는 30일 3차 테스트베드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한 직후인 다음달 1일부터 4차 테스트베드 신청을 받는다. 최종심의는 연 2회 실시된다. 현재 코스콤은 온라인 자문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16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순모 코스콤 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심사 확대를 통해 비대면 투자일임 허용에 따른 신속한 자격요건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관리 시장의 저변확대 및 건전성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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