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2018-09-03 11:52:11 게재

직무역량 중심 채용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제일제당, CJ 대한통운, CJ ENM 등 8개 주요 계열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입사 지원은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해 4년제 학사학위이상 소지자면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하반기 공채부터는 인공지능 서류전형 평가를 도입해 심사관들이 지원자 서류를 보다 꼼꼼히 심사할 수 있게 됐다.

지원자 직무 적합도를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고 있는 CJ그룹은 이번에도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도입된 '리스펙트 전형'을 CJ제일제당 식품영업, CJ ENM 콘서트제작, CGV 멀티플렉스 매니저 등 다양한 직무로 확대한다. 리스펙트 전형은 출신학교 및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기재하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제도를 말한다.

또한 실질적인 직무 수행능력 검증을 위한 '직무 차별화 면접'이 더욱 다양해진다. '직무 차별화 면접'은 CJ ENM PD직군 오디션 면접이 대표적이다. CJ제일제당 R&D전문성 면접, CJ 푸드빌 상품개발 직군 메뉴품평회 등 직무 특성에 맞는 면접 방식을 확대하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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