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시군구협 회장

2018-09-19 11:07:14 게재

민선 2·5·6·7 '4선 단체장'

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이 민선 7기 1차년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협의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성 구청장이 대표회장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성장현 신임 대표회장은 민선 2기와 5·6기에 이어 7기까지 용산구청장에 당선된 4선 단체장이다. 지난 7월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추대됐다. 임기는 1년이다. 성 대표회장은 "대통령 의지가 강한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지방자치 부활 27년만에 찾아온 기회인만큼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쟁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성장현 대표회장과 함께 고윤환 경북 문경시장, 최형식 전남 담양군수,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이 각각 부회장에 추대됐다. 감사는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과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이 맡는다. 사무총장과 대변인은 신임 대표회장이 추후 지정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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