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관광의 날'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

2018-09-27 09:28:11 게재

은탑 산업훈장, 이종문 메이필드 대표이사

산업포장, 임진홍 샬레코리아 대표이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제45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27일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광진흥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문체부는 이날 행사에서 관광 진흥에 이바지한 관광인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24명에게 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전수 대상은 은탑 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 5명(은탑 1명, 동탑 2명, 철탑 1명, 석탑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11명 등이다. '관광인의 꿈, 대한민국을 설레게 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에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종문 정림개발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은탑 산업훈장은 이종문 정림개발(주)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이종문 대표이사는 2003년 메이필드호텔을 설립해 국내 독립브랜드 5성 호텔로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고, 국제회의 등 여러 주요행사를 유치했다. 동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재무관리 분야 최고 책임자로 일하며 선진화된 투명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자를 유치했다. 외국인들이 국내여행을 할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개별자유여행(FIT)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여행시장에서 혁신을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임진홍 샬레코리아 대표이사


철탑 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백창곤 (사)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47년간 국제회의(컨벤션)업계 등에 종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엑스코(EXCO) 등에서 재직한 17년 동안 국제회의 유치 498건, 개최 505건을 지원해 한국 마이스(MICE)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받는 임진홍 샬레코리아(주) 대표이사는 국내여행업 분야의 B2B 시장 개척으로 근로자 연차휴가 활성화를 통한 국내관광산업 발전 기여를 인정받았다.

또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한국방송(KBS)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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