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은 다음 달 10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센터와 함께 라오스 근로감독관 18명을 대상으로 '노동조사 역량강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서 연수생들은 한국의 노동법, 근로감독집무규정 및 근로감독제도, 근로감독 분야별 사례분석 등을 전수받는다.

또한 라오스의 노동현황과 근로감독제도를 공유하고 노동자의 권리 보장 및 사용자의 준법적인 사업장 관리가 가능하도록 액션플랜 워크숍을 갖는다.

아울러 고용부 서부지청, 중앙노동위원회, 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시찰(동원시스템즈 아산공장)도 진행한다.

이정식 사무총장은 "이번 연수는 현장학습을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경험을 직접 전수함으로써 라오스 근로감독관 역량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