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 설립

2019-01-10 11:18:18 게재

스탠스 지분 인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기술지주(대표 김선민, 서울과기대기술지주)가 지분 인수를 통해 스탠스(대표 전지혜)를 제1호 자회사로 편입했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는 7일 서울과기대 총장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이런 사실을 보고했다.

서울과기대기술지주 제1호 자회사 스탠스는 서울과기대 박구만 교수 연구실 출신 전지혜 씨(박사)가 2017년 3월에 창업한 기업으로, 2018년 창업선도대학사업 아이템사업화기업으로 선정되어 현재 학내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다. 스탠스는 실감형 AR/VR콘텐츠와 영상분석소프트웨어 제작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벤처기업·여성기업·기업부설연구소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18년 매출액과 직원 수가 2017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2018년 10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스탠스는 향후 학생들이 안전하면서도 실감나게 교과목 내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R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품화하여 교육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기술지주 자회사들이 만든 제품을 학내에서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기술과 아이디어가 실제 이루어지는 캠퍼스를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