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손잡고 문화공연 즐긴다

2019-03-26 11:23:41 게재

강동구 '유모차음악회'

서울 강동구가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에 클래식 공연장을 개방한다. 강동구는 '문화가 있는 날'인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 11시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스튜디오 콘서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스튜디오 콘서트는 '일상의 쉼표'를 목표로 늦은 아침시간대에 여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예술가와 주민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도록 무대와 객석이 가까운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1을 택했다.

27일 유모차 음악회는 아기를 돌보느라 클래식 음악회를 즐기지 못하던 보호자를 겨냥한 공연. 현악 5인조 연주에 그림책 해설가의 설명이 더해진다. 피아노 4중주로 가요와 함께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듣는 동시에 동화책 이야기를 담능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구는 4월과 5월에도 유모차 음악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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