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는 사랑! 사랑을 만드는 뜨개공방

2019-03-29 15:10:06 게재

산내마을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

 

산내중학교와 운정고등학교가 위치한 산내마을 인근에는 대로변으로 형성되는 학원가 빌딩 안쪽으로 각양각색의 공방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다.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으로 보낸 뒤 잠깐 생긴 짬을 이용해 엄마들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공간이 형성되는 것이다. 코바늘로 알록달록 예쁜 소품을 만드는 코바늘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은 산내중 후문  앞에 위치해있다. 조카의 웃는 입술 모양이 하트를 닮아 하트마우스(heart mouth)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토드백 가방, 목도리, 모자, 헤어핀, 러그, 발매트, 아이 조끼, 블랭킷, 가렌더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쓰고 남은 색실로 만든 알록달록한 가렌더는 감성 캠퍼들뿐 아니라 아이방 장식에도 딱이다.
하트마우스공방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초보반, 취미반을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코바늘의 기본을 배운 뒤 2~3시간 내외에 토드백 가방을 완성해서 가져갈 수 있다. 백현 대표는 “공손 똥손은 없습니다. 손재주 없는 분들도 원데이 클래스에 오셔서 완성품을 들고 가십니다”라고 말했다. 초보반에서는 4회 동안 모티브 뜨기와 기초 스킬을 배우고 도안 보는 법을 배운다. 취미반에서는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제품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고 초보자도 원하면 취미반에 들어갈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수강료 2만원에 재료비는 별도다. 초보반은 총 4회 수업에 재료비 포함해 6만원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내일신문 기사를 사진 찍어 오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커플 등록시 할인되고 다가올 6월에는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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