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육아 부담 덜어드립니다

2019-05-15 11:16:45 게재

강동구 '아이·맘 육아시티'

서울 강동구가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 보호자들 육아부담을 덜기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강동구는 천호동 강동구민회관 2층에 영유아 복합공간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2호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성내동 강동어린이회관 1층에 지난 3일 문을 연 1호점과 2호점은 영유아 발달에 맞춘 놀이 활동과 상담, 부모 육아정보 공유 공간이다. 열린 놀이터와 아이 자람터를 갖추고 부모들이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2호점에는 장난감도서관이 있어 장난감과 육아 관련 책을 빌릴 수 있다.

육아시티는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0세부터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 개별 이용은 물론 지역 내 어린이집에서 단체로도 이용할 수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양육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출산 양육 가족 친화 정책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70-4288-4212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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