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길잡이는 대사관

2019-07-23 12:14:17 게재

용산구 지역자원 연계강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여행 길잡이가 된다. 용산구는 지역인적자원 연계 사업으로 '용산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강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강좌는 주한인도대사관·문화원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이 함께 한다. 인도여행 강좌는 다음달 20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예정돼있다. 한남동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인도 북부지역 전통 춤인 카탁댄스와 요가 체험을 하고 구 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초기 인도 불교부터 인도 신화, 인도의 언어교육 등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수강생 50명을 모집,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9월에는 이태원동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에서 두차례 강좌가 열린다. 안진옥 갤러디 반디트라소 관장이 아르헨티나의 예술을, 김정아 코리아 탱고협동조합 이사가 탱고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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