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상반기 영업익 254억원

2019-08-14 10:34:28 게재

전년 대비 7.6% 증가

KSS해운이 상반기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16.0%, 7.6% 증가한 액수다.

순이익은 이자율 스왑평가손실 때문에 전년대비 50%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 KSS해운은 지난해 추가 금리상승에 대비해 차입금 일부에 적용될 이자율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이자율스왑 거래를 체결해 미래에 지급할 이자비용을 확정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향후 3년간 잔여 스왑거래 기간을 포함, 하락이 예상되는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차이를 선 반영한 평가손실이 포함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SS해운은 가스운반선 11척과 신조 VLGC 3척 등으로 2021년부터는 세계6위의 선단 보유 선사가 된다. 매출액은 3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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