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나눔교실 '함께하는 인생식탁'

2019-09-17 11:50:31 게재

문체부·문예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전국 5개 권역에서 9월, 10월의 넷째 주 토요일에 인생나눔교실 '함께하는 인생식탁'을 개최한다. '인생식탁'은 예술위가 나눔, 소통, 배려 등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장소에서 공동식탁의 마당을 열고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나 삶의 경험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는 식탁마다 다양한 삶의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모임으로 진행된다.

각 식탁의 진행자와 참가자들은 '가족' '사랑' '친구' '소통' '육아' '은퇴' 등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고민이나 삶의 가치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한다.

권역별 주제와 대상 등 자세한 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인생나눔교실 공식 블로그와 권역별 주관 단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역별 주관단체는 △(수도권) 서경대 산학협력단 예술교육센터 △(강원권) 강원문화재단 △(충청권) 충북문화재단 △(영남권) 대구문화재단 △(호남권)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다. 이웃과 함께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인생나눔교실'은 이웃,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삶을 성찰하고 자발적 인문활동 경험을 통해 공유·공감·공생의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인문사업이다. 해마다 선발된 인생 선배 봉사단 200여명이 연 3000회 가량 활동하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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