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 부동산개발 시동

2019-09-18 11:06:40 게재

오산 금호어울림 대표적

향후 9천가구 공급 추진

부동산 종합개발 회사 석정도시개발이 대전 도안신도시를 포함해 잔국 각지에서 9000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석정도시개발은 2010년 창립 후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서울 광진 캠퍼스시티 등 공동주택 사업을 벌이면서 사세를 확장했고, 지난해에는 지역주택조합인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조감도)을 공급하면서 종합 개발사로 도약했다. 석정도시개발은 향후 △대전 도안신도시(일반분양) △파주 운정신도시(지역주택조합) △서동탄역 주택사업(일반분양) △오산 스마트시티 2차(일반분양) 등 각지에서 9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지난해 공급한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이 대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 만에 조합설립인가 신청 절차를 밟은 곳이다.

초기에는 토지를 매입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석정도시개발이 5월 매입한 포항시외버스터미널도 대규모 복합환승 쇼핑센터로 바뀐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는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보유한 사업 경험을 활용해 가치있는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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