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쿠바에 포장분야 시험인증 기술이전

2019-11-06 10:15:53 게재

신재생에너지 기반구축까지 확대키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은 쿠바 하바나에서 5일(현지시간) 한·쿠바 글로벌 사회적책임사업(CSR)으로 포장분야 시험인증 기술 이전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KCL은 지난 6월 14일 코트라가 총괄하는 '산업 및 무역·투자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을 통해 쿠바 산업부산하 쿠바기술산업품질센터(CTEC)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SP사업과 더불어 연계된 CSR사업은 포장분야 시험인증 기술이전을 위해 시험장비 전달과 기술교육으로 진행됐다. 포장산업 관련 시험검사 및 표준화분야 자문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쿠바의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향후 에너지등으로 협력 분야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KCL은 CTEC에 온·습도 챔버를 포함한 포장 분야 시험장비 5종을 기증했으며, 포장재료 시험방법 및 장비 유지관리 기술 등을 전수하는 기술교육도 실시했다. 

윤갑석 원장은 "한·쿠바간 실질적 기술교류가 진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장산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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