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공무원 '특별휴가'

2020-01-13 11:15:10 게재

서울 용산구가 2020년을 '적극행정 언년'으로 선언했다. 용산구는 지난해 말 구청장 방침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 감사담당관에서 우수사례 발굴과 우수 공무원 선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감사담당관이 총괄 관리·운영과 함께 사전자문을 맡고 행정지원과 기획예산과에서 보조업무를 담당한다.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 업무추진 관련 법률자문·판례검토 지원 등이다. 사전자문은 규정·지침 해석이 어려울 때 감사 부서에 미리 의견을 구하는 제도. 추후에 법적 분쟁이나 예산 낭비 등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담당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거나 일부 감경할 수 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우수 공무원도 선정한다. 각 부서 추천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까지 거칠 예정이다. 성과 정도에 따라 특별휴가나 교육훈련 우선 선발, 표창과 희망 부서 전보, 휴양소 우선 배정 등 포상을 받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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