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오닉스, 주방설계 플랫폼 출시

2020-01-29 17:52:10 게재

사용자 조건에 맞는 설계 제안

기기 구매, 설치까지 원스탑 서비스 제공

한일오닉스(대표 강대선)는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장님들을 위한 주방설계서비스 플랫폼 왓츠키친(WHATs KITCHEN)을 출시했다.

왓츠키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주방설계나 주방기기를 제안하는 국내 최초의 주방 설계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창업하고자 하는 음식점의 메뉴, 예산, 면적, 주방 컨셉 등의 기초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주방 설계도, 상세 주방기기 목록과 가격을 제시한다.

회사측은 “15년간 주방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중고 주방기기 설계기능은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창업자들에게 가격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일오닉스는 왓츠키친 출시를 계기로 기존 주력사업인 B2B시장을 뛰어넘어 개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B2C시장으로 진출한다.

영세업체의 난립과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서비스 및 가격 편차가 심한 B2C 주방설계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강대선 대표는 “왓츠키친은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요식업 창업시장이 더욱 투명해지는 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오닉스는 현재 상업용 주방기구시장에서 매출액, 사업규모 등을 기준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11월 사모펀드 운용사(PEF) 에이비즈파트너스(대표 최현욱)가 인수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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