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중공업 사택에 2687가구 공급
2020-02-03 11:47:15 게재
신영 지웰시티 3월 분양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 6035㎡를 개발해 조성된다. 1992년에 입주한 울산 동구 서부동 서부현대패밀리(3027가구) 이후 30년 만에 공급되는 울산 최대 규모 단지다.
단지 인근에는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 기존 학군이 포진해 있다. 현대백화점과 울산대학교병원 등을 비롯한 기반시설이 이미 조성된 곳이다.
현대중공업 임직원 사택이 있던 곳인 만큼 단지 바로 맞은 편에 현대중공업이 있고,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근에 있다. 울산대교 개통으로 타 지역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에는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는 단지별로 조성된다.
전용 84㎡A와 전용 107㎡는 주방과 식당 공간을 분리시켰다. 식당에 통창설계를 적용해 환기가 잘되도록 설계했고, 전용 84㎡B는 주방 옆 알파룸과 팬트리를 제공한다.
이 단지가 있는 곳은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2월초 홍보관 개설 후 3월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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