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협회, 진천 아산에 성금

2020-02-12 11:11:42 게재

재난대응물품 전달예정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오승환)가 1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이송된 교민들이 머물고 있는 진천 아산지역을 방문, 현장 방역 관계자를 만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은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박영용)와 함께 충북 진천군 및 충남도에 전달했다.

성금은 해당 지자체는 감염증 예방을 위한 재난대응 물품을 구입해 방역초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협회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서비스 전달을 넘어 국가 재난 상황에 사회안전망을 꾸리는 전문가로서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오 회장과 박 회장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차례로 만나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사회복지계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오 회장은 "신종코로나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란다"며 "협회도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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