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3월 3일까지 휴관

2020-02-25 11:28:03 게재

한국잡월드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문고객 건강을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잡월드는 1일 방문객이 3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이다.

이번 휴관은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조치지만,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에 잡월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대다수 고객이 어린이·청소년인 점을 고려했다. 잡월드는 감염병 확산 등에 따른 변동사항은 누리집에 즉시 게시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노경란 이사장은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길 바란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잡월드의 최우선 가치는 고객들의 건강과 안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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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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