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행복한 여가와 휴식 제공"

2020-06-11 15:10:35 게재

가을겨울시즌 신제품 품평회

의류관리기·새로운 침대 선보여

과감한 색감과 화려함 채택

“집은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에몬스가구(대표이사·회장 김경수)가 선정한 올 가을겨울 가구트렌드 키워드는 ‘여심’(餘心)이다.

에몬스가구는 10일 인천 본사에서 2020 가을겨울(F/W) 시즌 신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에서 정형화 된 공간 안에서 휴식과 여가생활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담긴 신제품 50여종을 선보였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집이 휴식을 취하는 공간기능을 넘어 일과 놀이, 자기개발, 사교활동 등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엄 침실공간을 위해 의류관리기 ‘스타일존S’을 내놓았다. 스타일존S’는 장롱이나 드레스룸 가구와 결합해 사용 가능하다. 항균, 탈취효과 및 UV살균 기능으로 오염된 의류를 쾌적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샤론’ 침대는 3차원 스틸가공작업으로 곡선을 구현해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7mm 두께의 매스티지 이태리 가죽과 1800mm 사이즈는 고급호텔 침실로 손색이 없다.

‘우디’ 침대는 외부는 물론 내부 골조까지 100% 원목으로 제작한 저상형 타입이다. 슬라이딩 도어와 LED조명, USB포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더했다.

거실공간을 위해서는 리빙·다이닝 테이블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월넛’ 리빙 시리즈는 우드, 유리, 스틸 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결합시켜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 400mm 600mm 800mm 1200mm 등 세분화 된 규격의 책장과 선반장, 거실장, 다용도 테이블, 책상, 미니서랍, 침대까지 총 11가지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자녀의 방을 수면공간에서 학습공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미오’시리즈는 싱글침대 헤드와 넓이가 동일한 사이즈의 2단 책장을 개발했다.

여기에 전신 거울, 전면 책장, 3·4단 서랍장 등 1, 2인 가구들이 찾는 인기 소품류 10여종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과감한 색감과 화려함을 담았다. 국내 브랜드사 최초로 주문생산되는 ‘디오네’ 침대는 소재 컬러 사이즈 등 모든 것이 선택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이다. ‘디오네’침대는 가죽 5가지 색, 패브릭 4가지 색 중 원하는 색을 선택할 수 있다.
‘민트’ 소파는 채도가 높은 옐로우 컬러와 민트, 그레이 등 대비되는 컬러 매치로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표현한다.

김경수 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부부의 세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드라마 제작지원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전국에 10여개의 대형 전시장을 하반기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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