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 초고효율 LED 조명 출시

2020-08-03 17:04:22 게재

컨버터 평균수명 반영구적

에너지관리전문기업 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는 최근 LED 조명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방식인 전해콘덴서(액체) 없이 컨버터를 개발, 전해콘덴서의 전원 리플에 의한 플리커 심화현상을 간단히 해결하여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한다. 즉 사용 경과에 따라 늘어나는 플리커 현상이 없어 장시간 사용 후에도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얘기다.

LED조명의 수명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여러 곳에서 해당 컨버터의 MTBF(평균수명) 테스트 시험 결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데이터를 얻었다. 수명이 연장된 자사 LED 조명제품을 통해 유지비를 대폭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평판등 20W 초중반급 제품들은 광효율 175lm/w 이상으로 현재 공공기관 및 공기업에 설치돼 있는 LED 평판등 50W 이하 급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효율 제품이다.

금호이앤지는 “LED램프 수명에 비해 컨버터 수명이 오래가질 못해 이전에는 전체를 폐기해야 했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로, 이를 방지하고자 장수명 초고효율 LED조명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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