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연극배우 박정자씨

2020-10-28 12:08:45 게재

'명예박사학위' 받는다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서

원로 연극배우 박정자(관악문화재단 이사장)씨가 연극분야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교(KazNUA)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박 이사장은 28일 오후 서울사이버대 차이콥스키홀에서 바킷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로부터 드라마 아트 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 이사장은 1962년 '페드라'로 데뷔, 57년간 연극무대에 서왔다. 지금까지 200여편의 연극과 9000일 이상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12년간 연극인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예술인들을 위한 예술인 복지법 제정을 이끌어 내기도 하는 등 문화예술과 연극분야에서 세운 업적을 인정받아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게 됐다.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손 숙 예술의전당 이사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이은주 서울사이버대 총장을 비롯해 연극인 선후배들이 함께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