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폐플라스틱 해결 방안 모색"

2021-01-26 10:45:35 게재

사회적 가치 축제

SK그룹은 27일 '유퀴즈 온 더 플라스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위하여'를 주제로 SOVAC(Social Value Connect, 소셜밸류커넥트) 행사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SOVAC 전체 테마는 '넥스트노멀(Next Normal)시대 위기극복을 위한 도전: 연결에서 임팩트로(Impact)'로, 환경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학계, 일반 기업, 사회적 기업 생태계, 일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문제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자는 취지다.

27일 공개되는 SOVAC 영상은 예능 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록' 형식을 빌렸으며, 신아영 아나운서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전문가들을 초대해 플라스틱 폐기물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환경교육 단체인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심각성을 알린다. 친환경 소재 개발 업체인 테코플러스 유수연 대표와 폐페트병 재활용 가방 브랜드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는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사용을 위한 노력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SK종합화학 그린비즈(Green Biz.) 추진그룹의 이종혁 담당도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재활용을 돕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들을 소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SOVAC 영상은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유튜브에서 'SOVAC'을 검색하면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누구나 해당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영상 말미 '분리배출 가이드'를 보고 이를 실천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는 '참여 인증 캠페인'도 3주간 진행된다.

SK 측은 "코로나19로 배달음식과 택배가 늘어나 국내 폐플라스틱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과 공존할 방법을 찾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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