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트렌치 코트가 대세"

2021-03-08 11:18:59 게재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로나·지속가능 주목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코로나19와 지속가능성 화두 속에서 오래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으면서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는 '트렌치 코트'가 올 봄 패션 대표 열쇳말로 부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트렌치 코트는 더블 혹은 싱글 버튼인지부터 기장 소재, 색상에 따라 풍기는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유행을 타지 않는 전통 외투(클래식 아우터)로 해마다 봄, 가을이면 부담 없이 걸칠 수 있다.

더블 버튼, 어깨 견장, 허리 벨트를 갖춘 긴 황토색 트렌치 코트가 전형적이지만 브랜드별 정체성과 현재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요소를 넣은 유연한 스타일로 발전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해는 남녀 모두 패션에 있어 편안함을 중요시하면서 넉넉한 품의 트렌치 코트에 바지와 셔츠를 같이 입거나 운동화를 신는 등 '무심한듯 편안한'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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