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평균경쟁률 161대 1

2021-06-18 11:00:30 게재

최고 경쟁률은 1873대 1

삼성물산이 공급한 서울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투시도)의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873.5대 1의 기록이 나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7일 청약접수 결과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개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161.23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46㎡A의 경우 187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전용면적 46~234㎡ 299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세대로 형성되는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에 교통과 편의시설, 자연환경, 학군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강남권 신규 단지로 관심이 높았던만큼 많은 실수요자들의 성원이 컸다"며 "반포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에 산다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5일, 서류검수는 30~7월 6일, 당첨자 계약은 7월 9~13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김성배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