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착한 소비' 이끄는 LG하우시스

2021-06-18 11:11:39 게재

저탄소 제품 인증 최다 보유

인테리어시장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가 흐름이다.

LG하우시스는 이에 따라 18일 '환경성적표지'와 '저탄소 제품 인증' 등을 획득한 착한제품을 늘려가며 세계적인 '착한 소비'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사진 LG하우시스 제공


환경부는 원료채취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표시하는 인증제도인 '환경성적표지'와 이를 획득한 제품 가운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달성한 제품에 부여하는 '저탄소 제품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창호프로파일, 건축용 PF단열재, 주거용 바닥재 지아소리잠, 상업용 바닥재 EQ플로어, 베스띠ㆍ테라피 벽지, 방염 벽지 등 50개 제품이 환경부 주관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인테리어 업계 가운데 가장 많은 인증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제품 현황에 따르면 5월 현재 LG하우시스 50개, KCC 24개, 현대L&C 21개 제품이 각각 등록돼 있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LG하우시스 24개, KCC 10개, 현대L&C 4개 제품이 각각 등록돼 있다.

LG하우시스는 소비자가 직접 뽑는 '올해의 녹색상품'도 업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전국 소비자 환경단체와 소비자 투표단 심사를 거쳐 발표하는 '대한민국 올해 녹색상품'에 지아소리잠 바닥재, 지아벽지 시리즈, 수퍼세이브 창호, 건축용 단열재 등이 단골로 선정돼 있다. 2014년 건축자재 업계 최초로 바닥재 벽지 등 주요 제품이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내 대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기업임을 입증한 바 있다.

건축물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할 경우 정부의 녹색건축인증 평가시 가점 혜택이 주어진다. 업계는 이런 이유로 관련 인증을 획득한 자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LG하우시스 인증 자재들이 각광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ESG경영과 착한 소비문화가 장려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에 발맞춘 인증 제품들을 늘려 나가 국내 인테리어시장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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